그러나 추진위 구성 내용 자체가 개혁신당론과 통합신당론으로 갈려 있는 신당 논의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실제 구성까지엔 진통에 진통을 거듭할 전망이다.
신주류 핵심에선 이달내 당내에 신당추진위를 구성하고 창당 주체를 결정한 뒤 당밖의 다른 신당 참여세력도 포함하는 창당준비위원회를 만들어 오는 7월이나 늦어도 8월께 신당을 창당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어 11월 전국적인 지구당 창당 완료→내년 1월 의원후보 경선 등록→3월초 의원후보 선출 등 창당후 총선준비 시나리오까지 이미 제시됐다.
그러나 첫 관문인 신당추진위원회 구성과 관련, 추진위원장과 위원 구성비율, 추진위의 권한과 기능 등을 놓고 신·구주류간 치열한 샅바싸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신주류측은 오는 6일 신당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 13일 원외지구당위원장까지 참석하는 워크숍을 잇따라 갖고 대세를 과시함으로써 신주류 주도의 신당추진위를 구성, 신당 창당작업에 곧바로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구주류와 중도파의 반발이 예상되는 데다 신주류 내부에서도 내년 총선 날짜를 감안할 때 연말께 창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고, 신당의 성격을 놓고도 의견이 다소 엇갈려 과연 신주류 핵심의 복안대로 추진될지는 불투명하다.
또 개혁신당론은 당무회의에서 신당추진위를 구성, 임시지도부 역할을 하도록 하면서 당의 발전적 해체를 선언하고 당밖의 창당준비기구와 협의를 통해 신당 창당에 들어갈 것을 주장하고 있다.
요체는 신당을 창당키로 한 만큼 당 개혁안은 이미 물건너갔으며, 참여세력을 끌어들이고 기회균등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의 해체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통합신당론은 당을 해체하지 말고 당 개혁안을 빨리 확정한 뒤 현 최고위원 등이 기득권을 포기하고 임시지도부를 구성해 개혁안을 토대로 당개혁을 실천해 나가면서 민주당이 주도가 돼 외부세력을 대대적으로 수혈하는 방식으로 신당 창당 절차를 밟자는 입장이다.
양측이 이같이 맞섬에 따라 개혁신당을 추진하는 신주류 핵심세력은 일단 신당추진위원회가 구성되더라도 당초 구상하는 개혁신당의 선명성이 떨어질 경우 당을 나가 따로 당을 만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경우 기존의 민주당 세력을 신당에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선별 수용-배제함으로써 분당 사태가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과 신주류 핵심이 내년 총선에서 다당제를 노린다는 일각의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통합신당론측은 지난 2000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당안팎의 여건을 감안해 당밖에 신당창당기구를 구성하면서도 민주당이 중심이 돼 인적수혈을 한 뒤 기존의 민주당이 고스란히 옮겨갔던 새천년민주당 방식의 신당 창당 방법을 거론하고 있다.
이영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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