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에서 `신당론’이 급물살을 타는 여파로 한나라당에서도 개혁성향 의원들이 연대 움직임을 구체화하자 정치권에선 이들 모임을 여권의 신당과 연계하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당내 소장·개혁파 사이에선 리모델링, 인적 개혁, 당명 개칭 등이 다시 거론되는 등 여권의 개혁신당 움직임에 자극받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초재선의원 모임인 희망연대는 지난달 30일 낮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6월 전당대회에서의 공정경선 위반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과 당개혁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착수키로 했다.
희망연대는 “특히 당대표로 유력시되는 인사들이 모두 개혁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초재선 의원들을 당직에 절반은 넣어야 한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내년 총선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당의 모습이 이대로는 안되며 리모델링 수준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혁신 방안을 제시키로 했다.
희망연대 연락간사인 안상수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재창당 수준으로 당의 제도적, 인적 개혁을 해야 한다”며 “필요할 경우 현재의 당명까지 바꾸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미래연대 남경필 황영철 권영진 공동대표도 기자회견을 갖고 “전대 과정에서 강압적 줄세우기, 지역주의와 돈선거 같은 구태정치 배격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희망연대 및 개혁성향 의원모임인 `국민속으로’ 등과의 연대방침을 밝혔다.
`개혁연대’와 민주당 신당간 관계에 대해 남경필 의원은 `사견’을 전제로 “현재로선 하나의 `세력’으로 민주당의 신당 움직임에 참여할 소장파 개혁그룹은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번 전당대회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과거회귀식 결과가 나오면 개혁세력들이 동요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국민속으로’ 회원인 김홍신 의원은 지난달 30일 민주당 신주류측이 추진하는 개혁신당에 대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참여 가능성과 관련, “비교적 젊은 쪽과 수도권 중심으로 대체로 1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본다”고 주장, 이탈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김 의원은 이날 `정진홍의 SBS전망대’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의 합류여부에 관한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며 “승리한 민주당이 먼저 변하는데 열배 더 반성해야 할 한나라당은 뒤로 가려 하니 앞으로 끌다 끌다 안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시간문제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러나 정치를 더해야 할까 고민도 된다”고 말하고 `지금 선언을 해 개혁신당에 세를 보태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초기단계라서 그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한편 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의 신당 논란과 관련, “신당론의 배후가 노무현 대통령일 가능성이 크다”며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성명에서 “노 대통령이 신주류와 짜고 신당과 인위적 정계개편을 도모하는 것이라면 당정분리라는 대국민 공약은 물론 인위적 정계개편을 하지 않겠다던 대야 약속까지 송두리째 저버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노원구, 생애 전주기 마음건강 인프라 구축](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505/p1160273910776030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