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30일 출범한 박희태 대행체제는 서청원 대표의 임기가 내달 13일 끝나면 박 대행의 법적 근거가 없어지게 돼 현 당헌에 따라 새로운 대표선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일반당원 참여형 직선제’ 도입에 따른 실무준비관계로 빨라야 오는 6월에나 개최될 전망이어서 그 사이에 현 당헌에 따라 직선 최고위원 사이의 호선으로 새 대표를 뽑지 않을 수 없다는 것.
특히 서 대표는 오는 24일 재보선이 끝난 뒤 곧바로 대표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하면서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대표직 사퇴도 아울러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 대표 출마선언 직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최고위원간 대표 호선은 지난해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 1위를 한 서 대표와 강창희, 김진재, 강재섭, 박희태, 하순봉, 김정숙(득표순) 최고위원 사이에 이뤄지게 된다.
다만 새로 뽑히는 대표는 차기 전대까지 당을 이끄는 한달여 임기의 임시체제인데다 지금까지 박 대행이 큰 무리없이 당을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박 대행이 `꼬리표’를 떼고 정식 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당의 대체적인 견해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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