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장관 위장전입 의혹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10 18: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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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영 세 한나라 의원 10일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단연 눈길을 끈 사람은 한나라당의 권영세 의원이었다.

권 의원은 이날 “박호군 과학기술장관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이 아파트에 위장전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는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권 의원은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원고에서 “박 장관은 85년 6월6일 방이동 대림 가락아파트로 전입했는데, 당시 주소지 주민등록색인부에는 같은 시기에 박 장관 가족외에 최모씨의 직계가족 5명이 동시 등재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장관은 이 아파트를 분양받고 6개월 의무거주기간을 채우기 위해 위장전입했던 것”이라며 “국무총리는 박 장관과 아들 이중국적이 논란이 된 진대제 정보통신장관, 선거법 위반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김두관 행자장관의 해임을 건의할 생각은 없느냐”고 물었다.

권의원은 또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사업에 대해 청와대의 외압의혹과 시행업체의 선정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과 전자정부특위위원이 교육인적자원부 담당국장과 과장을 질책해 CS(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사업을 NEIS 사업으로 전환시켰다”고 주장했다.

권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 진대제 정보통신장관의 장남이 병역면제를 받기 위해 국적을 이탈하고 주민등록을 말소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권 의원은 당시 “진 장관의 장남은 만 18세로 징집대상자가 되는 지난 96년 6월8일이 되기 불과 28일전인 5월11일 가구주의 신고로 국적이탈에 의한 주민등록이 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진 장관 장남의 옛 주민등록표 사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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