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대표는 아직 직접 출마 의사를 피력한 적은 없지만 주변에서는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고, 조만간 자파 원내외 위원장 등의 추대 형식을 밟아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돈다.
그동안 대표직을 맡아 대선 등을 치르면서 당 안팎에 폭넓은 지지기반을 구축해놓은 서 대표의 출마는 한나라당 당권 구도를 흔들어 놓으면서 강력한 주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병렬 김덕룡 강재섭 김형오 이재오 의원 등 당권주자들은 서 대표 출마에 따른 유불리를 저울질하면서 `서청원 변수’를 감안한 경선전략 재수립에 들어가는 한편 출마시 “대표경선 불출마 약속을 뒤집은 것”이란 점을 부각, 공세를 취할 방침이다.
최병렬 의원은 “각 경선후보가 영·호남과 충청권의 지지세를 나눠갖고 있어 서울과 수도권 싸움에서 결판날 것”이라며 “여론조사 결과 서 대표가 출마해도 내가 특별히 불리할 것은 없다”고 분석했다.
최 의원은 그러나 실제론 판세의 유동성이 커졌다고 보고 `최병렬 대세론’ 전파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덕룡 의원은 30명에 육박하는 원내외 위원장을 자파로 분류하고, 전체 원내외위원장을 대상으로 수시 접촉하는 등 선거활동을 강화하면서 “서 대표가 출마할 경우 최병렬, 강재섭 의원의 지지세를 대거 잠식해 오히려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 대표와 같은 민주계인 김 의원은 9일 기자들과 만나 “서 대표가 쉽게 출마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미국에 가기전에 나와 한 얘기가 있고, 국민에 대한 책임도 있지 않겠느냐”며 은근히 `견제구’를 날렸다.
50대인 강재섭 의원측은 세대교체론을 전면에 내걸어 네거티브 선거전 대신 비전과 미래를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한 측근은 “서 대표가 출마해 서울·수도권 표를 나눠가질 경우 오히려 우리가 유리하며, 서 대표 출마에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재오 의원의 경우 서 대표와 대학 동문인 데다 깊은 친분을 맺어온 점 때문에 향후 진로가 주목받고 있고, 김형오 의원은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각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서 대표가 출마선언을 할 경우 진보성향 의원모임인 `국민속으로’는 물론 원희룡 의원 등 수도권의 일부 소장파 의원들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고 여기에 50대 재선 일부 의원들도 이에 가세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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