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언론 살려야 지방분권 정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06 17: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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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으로 지방지들이 고사 직전에 처해 있다.

몇몇 신문을 제외하면 정상적인 신문 발행조차 어려운 곳이 수두룩하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가 어느 날 슬그머니 사라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최근에는 일부 중앙지들이 자전거 등 값비싼 경품을 동원하면서 중앙지와 지방지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지방지의 이러한 실정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모든 시스템이 중앙에 집중된 한국적 상황에서 언론도 예외일
수는 없다. 중앙지의 신문시장 독과점 심화로 지역신문이 설 땅은 점점 줄어들고, 이에 따른 여론 독과점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그 폐해도 우려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지방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새로운 여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지방언론의 진흥과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4일 춘천에서 열린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언론 육성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당선자는 “지방언론이 어려워 지방의 경제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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