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돈·권한 분산 지방살리는 대책 마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27 18: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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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당선자, 대구지역 국정토론회 참석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27일 "수도권에 집중된 사람과 돈,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전체적으로 지방이 되살아날 수 있는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이날 오전 대구컨벤션센터에서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첫 국정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현재 중앙과 지방간 격차로 봤을때 지방 전체가 새롭게 전기를 마련 발전해 가지 않으면 정말 심각해 질 수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노 당선자는 "대통령이 자신의 출신 지역이나 가까운 지역에 들리면 통상 많은 선물을 주고 주문도 많이 받아갔지만 지나고 생각해 보면 경제적으로 풍요로워 지거나 문화적으로 발전했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던 게 지금까지 관행"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관행을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특별히 높은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이곳에서 어느 때보다 많은 지지를 받아 그 전과는 다르게 지역을 뛰어넘을 수있는 가능성을 발견해 고무됐다"면서 "내리막 침체를 딛고 지방이 다시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토론회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지역 각계인사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했으며, 이어 구미공단내 한 중소기업체를 방문한 뒤 대구상의에서 지역 상공인 간담회도 가졌다.

노 당선자는 이날 대구를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광주 부산 춘천 대전 인천국제공항 전주 제주를 잇따라 방문,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및 동북아 경제중심국가를 주제로 지역경제 발전과 지방분권, 지방대학 육성 등에 대한 여론을 수렴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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