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초대위원장 출신인 권 후보는 토론회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경제공약에 대해 “자본가의 입맛에 맞는 ‘신자유주의적’ 정책”이며 “실패한 현 정권 경제정책의 연장선에 있다”고 비판할 방침이다.
이 후보에 대해서는 `부의 분배를 고려하지 않는 성장주의자’로, 노 후보에 대해서는 ‘재벌2세와 손잡은 후보’ 등으로 각각 몰아세우면서 부유세 신설과 노동자의 경영참여, 재벌해체 등 진보적인 경제정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권 후보는 8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만민공동회’라고 이름붙인 거리 토론회를 열어 서민의 경제고충을 듣고 이들의 목소리를 TV토론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권 후보는 또 장상환 당 정책위원장(경상대 경제학과 교수)과 김석연 변호사(전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 부위원장) 등 경제참모들의 조언으로 논리를 가다듬으면서 실전과 같은 리허설을 가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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