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SOFA 개선’ 지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03 18: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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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3일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 “금주에 한미안보협의회(SCM)가 예정돼 있는 만큼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와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개선방안을 협의하고 총리실 주관으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해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SOFA가 지난해 일본, 독일 수준으로 개정된 바 있지만 이번 일을 교훈삼아 한미 양측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SOFA를 더욱 개선시킴으로써 한미 동맹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같은 지시에 따라 정부는 오후 외교, 국방, 법무부 등 관계부처 실무 국장회의에 이어 4일 김석수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키로 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김 대통령이 SOFA 개선방안 마련을 지시한 것을 계기로 시민단체와 정치권 일각에서 요구하고 있는 `SOFA 재개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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