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법정홍보물‘미아찾기’도 활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01 17: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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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민주 ‘이색 민심잡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법정홍보물을 `미아찾기' 운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당은 오는 10일 이전까지 1800만 가구, 3500여만명의 유권자들에게 배달될 예정인 16페이지 분량의 제1차 홍보물 중 눈에 잘 띄는 겉장의 한면을 미아찾기에 할애키로 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모두 전국 미아·실종 가족찾기 시민의 모임(대표 나주봉)으로부터 추천받은 미아 20명과 18명의 사진과 이름, 미아발생 일자 및 장소, 나이, 신체특징 등을 이 모임 전화번호(02-963-1256)와 함께 게재할 계획.

한나라당은 “우리 아이들이 엄마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경찰청 미아전담수사부서의 신설을 공약했고, 민주당은 “매년 4천여명의 미아가 신고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라는 호소문을 함께 싣기로 했다.

양당은 이와함께 이번 홍보물의 컨셉을 각자 이회창, 노무현 후보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데 집중, 자당 후보에 대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이번 대선운동 기간에 한명의 어린이라도 부모를 찾게 된다면 그것보다 의미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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