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규택,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국회 정치개혁특위 구성 결의안을 4일 운영위를 열어 처리하고 7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번 정기국회가 대선을 감안해 한달정도 회기를 단축해 8일 폐회될 예정이어서 통합선거법 등 정치개혁 관련법안을 심의할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 대선전 선거법 개정은 사실상 무산될 공산이 크다.
양당 총무들은 지난달 내년 6월30일까지 정개특위를 구성해 운영키로 합의해놓고도 30일 운영위를 열어 정개특위 구성결의안을 통과시키기로 한 합의도 지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치권이 말로는 정치개혁을 외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국회 차원의 입법화 뒷받침 노력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 직무유기를 했다는 비판여론도 일고 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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