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일 ‘대북 4억달러 비밀송금’ 의혹과 관련해 추가폭로를 계획하며 파상공세를 준비중이다.
우선 `주공격수`인 정형근 의원은 “일본인 요시다 다케시(吉田猛) 신일본산업 사장이 대북비밀교섭의 막후 밀사 역할을 해왔다”는 주장의 후속탄을 4일 제기할 방침이다.
정 의원은 요시다 사장에 대해 “정부가 수차례의 북한간의 뒷거래에서 밀사로 활용해 온 사람으로 남한과 북한을 오가며 박지원 비서실장이나 김운규 현대아산 사장과도 수시로 전화 통화하는 사람”이라면서 현대그룹의 금강산 개발사업 교섭이 현대그룹-고바야시 게이지(小林慶二) 규슈코쿠사이대 교수- 요시다 사장-평양 라인을 통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었다.
정 의원은 추가 폭로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당 일각에서는 여권의 핵심 실세와 요시다 사장간의 통화명세를 확보했다는 설에서부터 ‘돈 문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은 또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현대의 핵심 관계자들과 직간접 접촉을 계속하며 현대상선 4000억원 대출관련 자료와 증언들을 수집중인데 특히 외국에 체류중인 김 전 사장에 대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일각에서는 또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핵심 실세가 관리중인 계좌번호도 입수해 자금흐름을 파악중이란 설도 나오고 있다.
정형근 의원은 그러나 최근 공개했던 국정원의 여권 고위인사 도청설에 대해서는 “여권이 계속 음해하면 그냥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여권의 태도를 지켜보며 공개여부를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를 겨냥한 `병풍’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또 공적자금 국정조사가 무산위기에 놓인 것과 관련해서도 “제왕적 대통령후보의 말 한마디 때문”이라고 몰아붙였다.
이낙연 대변인은 국군의 날 논평을 통해 “일부 특권층의 병역비리가 군에 대한 국민의 믿음과 사랑에 상처를 주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이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부각시키려 했다.
장전형 부대변인은 이 후보가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두 아들을 군대 보내지 않은데 대한 자책감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스스로 국군 통수권자로서의 무자격자임을 시인하는 것과 같으며,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속죄의 의미에서라도 기념식에 참석했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공자금 국정조사의 무산위기에 대해서도 이낙연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정략에 매몰돼 일을 그르치고 있다”고 비난했고, 송영길 국조특위 간사는 “차기정권으로 넘기자는 이회창 후보의 발언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송 간사는 “이 후보의 말 한마디에 의해 결국 국회본회의에서 결의된 국정조사가 무산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이 후보의 제왕적 당지배 행태를 다시 확인하게 됐다”고 꼬집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노원구, 생애 전주기 마음건강 인프라 구축](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505/p1160273910776030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