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이 후보를 판사시절부터 모시고 일해온 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며 “정연씨 병역문제 개입의혹이 나오는데 나는 병역의 ‘병’자도 모른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씨와 일문일답.
-정연씨 병역면제 과정에 관여했다는 말이 있다.
▲나는 병역의 `병’자도 모른다. 정연씨 병역문제에 대해 내가 뭘 알겠나.
-한인옥 여사와 함께 병무청을 찾아간 일은 없나.
▲한 여사를 잘 알지만 함께 다닌 일이 없다. 이 후보의 대법관 시절에 한 여사가 사무실로 몇번 찾아왔고 그때 서로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한 여사와 병무청을 함께 가거나 내가 개인적으로 병무청에 연락 해본 적이 없다.
-이 후보 자금관리를 맡았다는 소문도 있는데.
▲터무니없는 소리다. 판사가 받는 돈(월급)이 뻔하고 은행통장으로 돈이 입출금되는데 내가 무슨 돈을 관리할 수 있단 말이냐. 누가 검찰에서 그런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를 음해하는 것이다.
-97년 대선직전 정연씨 병역문제로 검찰조사를 받은 적 있나.
▲검찰에 나가거나 조사를 받은 적 없다.
-계좌추적 사실은 언제 알았나.
▲오늘 우연히 알게 됐다.
-이 후보와 인연은.
▲86년께인가 이 후보가 판사로 재직할 때 비서관으로 일했다. 변호사 시절에는 사무장도 했고 지금은 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이 후보를 모신게 무슨 잘못이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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