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이날 매경 임직원, 장 지명자와 거래관계가 있는 금융기관 관계자 및 장 지명자가 보유한 부동산 현지 행정기관 관계자 등 23명의 증인과 참고인을 출석시켜 전날 청문회에서 제기된 각종 세금탈루 의혹 및 실정법 위반 여부를 따졌다.
이틀째 청문회에서 홍준표(한나라) 위원은 “매경 임원대여금 23억원과 우리은행으로부터 39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이사회 의사록이 사후 작성된 의혹이 있다”며 “의사록은 최소한 회사등록 도장을 날인해야 하는데 막도장이 사용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엄호성(한나라) 위원은 “매경 감사보고서엔 대표이사로서 특수관계인인 장 지명자의 채무내역이 없고 채무명세서도 없다”며 “채무사항을 감사보고서에서 누락시킨 이유는 거액의 회사돈을 대여받은 사실을 숨기려 했던 것 아니냐”고 따졌다.
안택수(한나라) 위원은 “매경이 24억여엔의 ‘중소기업 우선지원금’을 대출받은 것과 관련, 당시 정부가 일본에서 차관을 도입할 때부터 매경에 지원키로 약속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하고 “대출 이자율도 통상 이자율보다 낮은 4.35%로 책정된 것과 본사 사옥 및 윤전기가 사후 담보로 잡힌 것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안경률(한나라) 위원은 “지난 91년 1억6000만원에 매입했다는 청담동 리버뷰오피스텔은 97년 6월 1억3000만원에 매도됐고, 서초동 현대타워오피스텔은 95년 10월 2억300만원에 매입해 지난해 3월 2억원에 매도했다고 신고했다”며 “서울시내 요지가 매입가 이하로 매도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며 2건 모두 양도소득세 탈루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함승희(민주) 위원은 “장 지명자는 약 13년간 미국에 체재하면서 대학과정과 석-박사 과정을 이수했다고 진술했는데, 부모 또는 처가 덕에 미국생활을 10년 이상 하면서 젊은 시절을 보낸 사람이 서민-중산층의 애환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하는 여론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장 지명자 인준안을 표결처리할 예정이어서 이틀간의 인사청문회 결과가 인준 여부를 판가름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당이 인준안 찬성에 당론투표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회 과반의석을 점유하고 있는 한나라당측이 28일 의원총회에서 내릴 결정이 임명동의안 처리 여부를 좌우하게될 전망이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노원구, 생애 전주기 마음건강 인프라 구축](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505/p1160273910776030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