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MJ신드롬’비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21 16: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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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대철 최고위원이 정몽준 신드롬을 비판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 최고위원은 20일 재야출신 의원들이 주축을 이룬 국민정치연구회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후 정몽준(무소속) 의원에 대한 당내 신당 창당 주도세력의 ‘러브 콜’을 겨냥, “명망가 중심으로, 누구 한 사람하고 신당을 만들자고 하는 그런 현실이 참 서글프다”며 “원칙으로 정치하겠다. 소금이 되자”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민주당의 신당창당 추진과 관련, “탈DJ를 통한 1인보스 정치 청산과 민주적인 리더십 제고, 부정부패-비리와의 단절, 탈호남을 통한 지역주의 탈색 등이 신당을 추진하는 이유인 만큼 뭉치지 말아야 할 사람들과 뭉치는 것을 눈뜨고 봐선 안된다”고 민주개혁세력의 ‘주도권’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김대중씨는 뭉치지 말았어야 할 세력과 뭉쳐 그 모양 그 꼴이 됐다. 간을 쇠꼬챙이로 찍는 심정으로 반추한다”며 “현 상황에 실망하지 말고 역사를 크게 보고 뚜벅뚜벅 걷자”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는 정 이사장과 전임 이재정 이사장, 김근태 이상수 장영달 김영환 정철기 심재권 김경천 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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