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청문회 증인채택 논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20 18: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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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총리 인사청문특위는 20일 첫 회의를 열고 증인과 참고인 채택 문제를 논의했으나 한나라당과 민주당간 의견이 엇갈려 논란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이와관련, 장대환 총리지명자의 장모와 부인, 매일경제 대표이사,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중부세무서장, 우리은행 신용관리본부장 및 개인고객본부장, 매일경제 노조위원장 등 9명을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청문회는 총리 지명자의 국정능력 검증을 위한 장”이라며 세무서 관계자 등의 증인 채택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 등은 또 “총리서리 임명과정에서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이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증인 채택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으나 민주당 설 훈 의원 등은 “인사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인데 박 실장의 증인채택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대했다.

특위는 이날 한나라당 하순봉 의원을 위원장으로, 안택수 설 훈 의원을 각각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간사로 선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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