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분열땐 총사퇴 요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20 18: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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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도파 민주당 중도파 일부가 오는 21일 당무회의에서 신당 창당을 위한 통합기구 구성이 이뤄지지 않고 논란만 벌어질 경우 한화갑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총사퇴를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 김근태 상임고문과 추미애 최고위원, 김원길 김영환 이미경 함승희 곽치영 의원 등은 19일 시내 모처에서 모임을 갖고 “당무회의 논의결과를 지켜본뒤 6.13 지방선거와 8.8 재보선 및 신당 창당 추진과정에서의 당의 지리멸렬한 모습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 대표를 비롯한 전 최고위원이 총사퇴할 것을 요구키로 결정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들은 모임에서 특히 신당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민주당 내분 현상은 최고위원들이 신당 창당 작업상황에 대해 사전-사후보고를 요구하는 등 신당 창당을 전후한 과정에서 주도권을 노리고 지나치게 개입하려 한데도 원인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이들이 신당창당 작업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분당은 막아야 한다”며 단합을 강조하는 내용의 서명문안을 채택, 서명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나 다른 참석자들은 “서명 논의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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