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총리서리 인준 무난할 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10 17: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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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월말께 처리 장대환 국무총리서리에 대한 국회 인준안이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10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의하면 국회는 금주초 장대환 국무총리 서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제출되는 대로 인사청문특위를 구성, 본격적인 인사검증 준비에 착수할 방침이지만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인준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각당 관계자들은 10일 장대환 서리의 국정 수행 및 내각 통할 능력, 국가관과 도덕성, 각종 정책에 대한 입장과 시각, 대선 중립의지, 과거 전력 등이 집중 검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장 서리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적격성 여부를 가려낼 것이라고 벼르면서도 장 상 총리 인준안 부결에 따른 부담 등을 감안,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인준하는 쪽으로 내부 의견을 모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도 이번 임명동의안 처리에 적극적인 입장인 데다 장기 국정공백에 대한 우려도 적지않게 제기되고 있어, 인준안이 또 다시 부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인사청문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마쳐야 하며, 20일 이내에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인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같은 일정을 감안하면 인사청문특위는 12일간의 청문회 준비기간을 통해 서면 답변과 관계기관 제출 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 조사를 한 뒤 청문회를 실시,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인준안을 처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나라당은 10일 인사청문위원장에 하순봉 최고위원을 내정했다. 인사청문위원장은 한나라당과 민주당간 합의에 의해 양당이 번갈아 가면서 맡기로 돼 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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