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영등포을의 28일 첫 합동연설회에는 한나라당 권영세, 민주당 장기표 후보 등 5명의 후보가 나서 열띤 설전을 벌였다.
권 후보는 “현정권의 부패와 서해교전, 마늘협상 등에서 보여준 정부의 무책임한 대처방식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1160조원에 달하는 국가빚에 시달리는데 대통령 아들은 직업도 없이 45억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부패정권 심판론’을 역설했다.
권 후보는 또 장 후보를 겨냥, “21세기는 투사 대신 다양성이 요구되는 전문가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한나라당이야말로 부정부패의 원조”라면서 “세풍사건과 호화빌라 문제, 안기부자금 유용사건 등을 볼 때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이 나라의 부정부패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고 반박했다.
장 후보는 이어 “현정권의 서민정책을 사회주의 정책이라고 몰아붙이는 정당이 집권하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무소속 박상오 후보는 “진정한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대통령중심제를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역설했고 의사출신 구자일 후보는 ‘의약분업 철폐’, 김형수 후보는 ‘지역일꾼’을 강조하며 한표를 호소했다.
▼하남시
경기도 하남시 덕풍 1동 남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8일 오후 3시부터 열린 8.8 재보선 유세현장에는 1000여명의 유권자들이 뙤약볕에서도 비교적 자리를 뜨지 않고 5명후보자의 정견발표를 진지하게 청취하는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첫번째 단상에 오른 박영길(무소속)후보는 “지금까지 국회의원을 잘못뽑아 하남시가 발전하지 못했다”면서 “당시 시장을 역임한 무소속 손영채후보가 환경박람 회를 유치, 결국 150억여원이라는 막대한 예산 손실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손영채(무소속)후보는 “민주당의 잘못된 공천과정 때문, 자신이 공천에서 탈락됐다”주장한후 “민주당 문학진후보가 당에 제보한 적자환경박람회, 사생활문제 등 자신과 관련된 모든 사실은 허위이기 때문, 문후보를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3번째 단상에 오른 김황식(한나라당)후보는 “당 대표로부터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상대후보를 비방·비판하지 말라는 지침을 하달 받았으나 민주당후보가 자신의 학력사항을 문제삼아 문건을 제작, 배포한 사실은 그냥 넘길 수 없다”고 분개했다.
이어 양인석(무소속)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인접 광주(廣州)시에 출마, 3표차이로 낙선한 민주당 문학진후보를 겨냥, 세간에서는 문 3표로 칭한다”면서“문후보가 잃어버린 3표를 찾기위해 하남시에 출마했다는데 광주에서 잃어버린 3표를 왜 하남시에 와서 찾을려고 하느냐”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문학진(민주당)후보는 “13만 하남시민과 더불어 모든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다짐한후 “터무이 없는 거짓 이력과 경력을 조작, 유권자들을 혼돈·현혹시킨 상대 김황식후보를 이자리를 빌어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선태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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