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감표명 미흡”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27 17: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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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한나라후보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27일 서해도발에 대한 북한의 유감표명과 관련, “분명한 무력도발을 우발적 충돌로 규정하고, 재발방지도 남북 쌍방이 공동 노력하자고 한 것은 사과 취지가 담겨있지 않은 대단히 미흡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그러나 정부와 대통령은 이를 분명한 사과로 보고 접촉을 서두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는 북한에 대해 분명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책임자 문책을 다시 한번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 정도 유감표시를 갖고 (대북대화를) 서두르는 이 정부가 무력도발의 재발을 막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는지, 안보에 대한 걱정과 진정한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면 남북관계 개선이 안된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면서 “국회에서도 이 문제에 관해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 확고한 남북관계 정상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소속 의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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