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7.11 개각으로 출범한 장 상(張 裳) 내각에 대해 `비정치성 실무형 내각’으로 평가하고 8.8 국회의원 재보선과 12월 대통령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장 총리서리 임명으로 건국이래 첫 여성총리가 등장한 데 대해 `참신한 발상’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이낙연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인선에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고 특히 건국이래 처음으로 여성총리가 등장한 것은 신선하다”며 “장 상 내각이 국민의 정부 임기말의 국정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8.8 재보선과 12월 대선을 공명정대하게 관리해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전형 부대변인은 “내각에서 정치적 색깔을 말끔히 없앤 것은 대통령이 앞으로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위치에서 국정에만 전념하겠다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보낸 것”이라며 “21세기 여성주권 시대를 맞아 첫 여성총리를 발탁한 것은 괄목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재정 의원은 “대통령이 비정치적 분위기로 마지막 임기를 마무리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이며, 장 서리는 시대적 감각과 역사의식을 가진 분으로 대단히 훌륭한 선택”이라고 평가했고, 임종석 의원도 “중립적이고 전문성있는 내각을 만들기 위해 애쓴 흔적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던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개각 평가 주문에 “논평은 없다”며 언급하지 않았다.
▼한나라
한나라당은 11일 이번 개각을 놓고 ‘무기력한 개각’이라고 규정,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매겼다. 중립성 확보를 위한 전향적 조치가 없는 데다, 빈자리 메우기에만 급급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는 주장이다.
히 자신들이 그동안 교체를 요구해온 국정원장 등의 유임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일부 신임 장관의 임명에도 이의를 제기했다.
남경필 대변인은 논평에서 “첫 여성총리가 임명된 데 의미를 둘 수 있으나 중립성 확보를 위한 개각이라기 보다 무기력한 인사”라며 “특히 권력비리의혹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한 김정길 전 법무를 다시 임명하고 이근식 행자장관을 유임시킨 것은 중립내각을 요구해온 우리 당과 국민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박지원 청와대비서실장, 임동원 이기호 청와대 특보, 신 건 국정원장 등에 대한 우리 당의 교체요구를 완전히 무시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의원총회장에서 김무성 후보 비서실장으로부터 개각발표 내용을 보고받고 굳은 표정을 보였으나 즉각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자민련
자민련 김종필총재는 11일 장 상(張 裳) 이화여대 총장이 총리서리로 기용된데 대해 “처음으로 사람 제대로 보고 잘 골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유운영 대변인이 전했다.
김 총재는 “나는 일찍이 우리나라도 이제 처음으로 영국의 대처 총리 같은 여성 총리가 나올 때가 됐다고 여러번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장 총리는 품성이 온화하고 성실해서 총리 역할을 아주 잘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장관과 청와대 수석 인사에 대해서는 “별 특징이 없다”며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유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개각은 실질적으로 국민의 정부를 마무리하는 내각으로 대통령 아들들의 부정비리와 대북정책 등으로 실추된 정부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전 국무위원들이 진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란·김종원·선태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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