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문제 해결 중국에 협조 요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09 17:22: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청원 한나라대표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9일 여의도 당사에서 리빈(李濱) 주한 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탈북자 문제와 월드컵 4강진출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먼저 서 대표는 “탈북자 문제가 어려움이 많아 우려도 있지만 앞으로 양국관계가 좀더 발전했으면 하는게 온 국민의 바람”이라며 “이 대사가 양국관계에 껄끄러움이 없도록 잘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리빈 대사는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어려움이 있지만 한·중이 몇가지 원칙을 갖고 잘 처리하고 있다”며 “탈북자 문제 때문에 좋게 발전하는 한중관계가 훼손돼서는 안되며, 양국관계 전반을 생각할 때 이런 사소한 문제를 잘 풀어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리빈 대사는 특히 “한국팀의 월드컵 4강 진출에 대해 우리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부 신문에 이러쿵 저러쿵 평가한 것이 있지만 이는 전체 중국인들의 뜻이 아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서 대표는 “이회창 후보가 이전에 중국을 방문하려 했는데 안돼서 안타깝다. 그렇지만 가지 않겠느냐”고 말했고 리빈 대사는 “다음달 24일이 양국 수교 10주년”이라며 “양국 관계가 모든 방향에서 잘 발전하고 있는 이런 시기에 대사로 활동해서 기쁘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