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의 이번 개각은 집권 후반기를 맞아 내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서해교전 사태 등으로 인한 민심을 수습하고 정치권의 중립내각 요구에 호응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남궁 장관의 사의표명을 발표하면서 “개각의 시기나 폭에 대해선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차분하게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각에선 남궁 장관 외에 서해교전 사태와 관련, 인책론이 제기되는 김동신 국방장관을 포함해 5-6명 정도의 각료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선거 주무부처인 송정호 법무, 이근식 행자부 장관과 함께 일부 경제부처 장관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김 대통령은 이한동 총리의 거취문제에 대해선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최종 선택이 주목된다.
이에 앞서 남궁 장관은 `8.8 재.보선’에서 경기도 광명에 출마하기 위해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김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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