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장 자리다툼 치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01 17:2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나라 9·민주 8·자민련 2개 맡을듯 국회가 8일 여야합의에 따라 원구성을 함에따라 의장단 구성 뿐만아니라 하반기 국회 상임위원장에 대한 경쟁도 치열하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는 의원들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을 이미 시작하는등 치열한 ‘감투잡기’가 벌어지고 있다.

현재 국회 상임위원장직은 특별위원회(3개)를 포함해 19명이다. 의원들은 특히 ‘노른자위’ 상임위로 불리는 위원장직에 ‘눈독’을 들이는등 경쟁이 치열하다. 여야는 전반기 배분방식에 따라 후반기에도 한나라당이 9개 민주당 8개 자민련 2개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의 경우 법제사법위에는 최연희 김기춘, 정무에는 이강두 정형근, 재정경제에는 나오연 안택수 박종근 의원, 통일외교통상 에는 이부영 김용갑 김원웅 의원이 위원장직을 노리며 의원들을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육 황우여 ▲과학기술정보통신 김형오 ▲복지 전용원 이원형 박시균 ▲건설교통 신영국 백승홍 윤한도 권기술 이재창 이해봉 ▲여성 이연숙 의원 등이 거론중이다.

한나라당은 내주중 상임위 배정을 마친 뒤 해당 상임위별로 위원장 후보를 단수 또는 복수로 선정해 의원총회에서 확정할 방침이다. 위원장은 비당직자 가운데 3선과 재선 고참급을 중심으로 선출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에서는 운영위원장에 정균환, 국방에 장영달, 문화관광에 정동채, 산업자원에 조성준의원이 단수로 거론되고 있다. 또 ▲행정자치 김옥두 박종우 송훈석 최명헌 ▲환경노동 이상수 신계륜 이윤수 조한천 ▲예산결산 특위 정세균 홍재형 의원 등이 관심을 갖고 의원들을 상대로 물밑 접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최고위원과 당4역 등 당직자들을 배제하고 3선 위주로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되 재선 가운데 고참 의원들도 일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련의 경우 정우택 원철희 송광호 의원이 농림해양수산 위원장을 노리고 있으며, 이양희 의원은 윤리특위원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