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휴일’생색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25 17: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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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서 문제제기 정부가 내달 1일을 월드컵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데 대해 한나라당이 25일 이런저런 문제점을 들며 공세를 취했다.

한나라당은 “정부 관련부처간 사전 협의가 부족한 상태에서 지정됐으며 그것도 청와대를 통해서 발표됐다”면서 “권력비리 호도를 위한 생색내기가 아니냐”고 의구심을 표명했다.

이규택 원내총무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공휴일 발표를 국정홍보처에서 하지 않고 청와대 대변인이 한 것은 대통령 아들비리를 희석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청원 대표는 “행정자치부가 해야 되는데 청와대가 생색내려고 한 것 같다”고 말했고, 최연희 제1정조위원장은 “청와대는 7월 1일을 공휴일로 발표했지만 행자부는 지방자치단체장 취임식을 그날 예정대로 하라고 지시하는 등 정부내에서도 조율이 안돼 혼선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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