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지방선거 참패 책임과 향후 당 진로를 놓고 빚어졌던 극심한 분열과 갈등 양상은 일단 봉합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8.8 재보선후 후보 재경선’이라는 노 후보의 제안을 수용키로 결정, 노 후보 중심으로 재-보선을 치르는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가 재신임을 결정한 것은 곧바로 노 후보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며, 향후 재.보선 대비 등 전반적인 당운영이 후보 중심으로 운영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 후보 사퇴를 요구해온 비주류측이 여전히 후보사퇴론을 굽히지 않고 있고 노 후보의 지지율 급락과 맞물려 당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민주당 내분사태가 진정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당장 19일 당무회의에서 비주류측이 `노 후보 선(先) 사퇴’를 요구할 태세이고, 한화갑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재신임에 대해서도 거센 논란이 일 가능성이 예상된다.
하지만 당내 역학구도상 당권파와 쇄신.개혁파가 당무위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최고회의 의결안은 논란속에서도 통과는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들이다.
이와관련 장영달 이호웅 의원 등 쇄신연대 의원 10여명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19일 당무회의에서 노 후보를 재신임하고 노 후보가 중심이 돼 8.8 재보선을 치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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