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내주‘민생투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18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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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압승 자신감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가 내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민생투어에 들어간다.

이 후보는 민생투어를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서민들의 애환을 함께하고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당의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책위 관계자는 “민생정책투어에서 시도별로 각계대표 30여명을 초빙, 지역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뒤 국가혁신위안과 지방선거공약 등을 종합정리한 분야별 대선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민생투어를 통해 청취한 건의사항 등을 포함한 2차 공약안을 마련, 재보선이후 민생투어를 1-2차례 더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 압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이 후보의 이같은 행보는 ‘서민’과 함께 호흡하는 전략이 어느정도 먹혀 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 후보는 지방선거 압승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의 기대와 변화욕구에 부응하며, 특히 현 정부의 실정에 따른 `반사이익’에만 의존하지 않고 국가경영에 대한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18일에는 선대위 간부들과 오찬을 함께한뒤 오후에는 당사에서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당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당선자대회를 열어 격려했다. 또 이 후보는 이날 대전을 방문, 염홍철 시장 당선자 등과 만찬을 하고 서대전시민공원에서 한국과 이탈리아간 월드컵 축구경기를 관람하며 현지에서 1박을 했고 19일에는 예산 선영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또 지방선거 압승으로 지방정부와 의회를 사실상 장악함에 따라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실시, 지방정부 및 의회운영에 필요한 행정과 예산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 대변인은 “지방선거 대승을 기점으로 계속 얘기하는 것은 겸허한 자세와 끊임없는 자기쇄신이며, 이번 워크숍도 끊임없는 자기 쇄신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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