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높여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10 1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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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정치무관심 겹쳐 월드컵과 정치적 무관심으로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선거관리 위원회는 물론이고 서울시장 후보 진영, 시민모임등에서도 투표율을 높이자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서울시 선거관리 위원회(위원장 고현철)은 11일 오전 투표참여 캠페인 구호가 적힌 대형 비행선을 잠실 선착장에 띄운다. 선관위는 서울지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비행선을 통해 선거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 구 선관위를 통해 선거참여 가두방송, 선거참여 플랭카드등을 내걸고 투표율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월드컵 열기로 인해 지방선거 투표율이 극히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 대표팀 응원단인 `붉은 악마’와 `KTF(Korea Team Fighting)’측에 유권자 투표참여 홍보를 지난 9일 요청했다.

선관위는 `투표하고 축구보자’는 선거참여 구호를 내걸고 이들 응원단을 모델로 한 방송용 공익광고를 제작, KBS, MBC, SBS 등 3개사를 통해 10일부터 13일까지 집중 방영한다. 이에대해 응원단측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해 투표+축구가 이루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들도 투표율 제고에 적극적이다.

한나라당 이명박후보 선대본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투표율 제고를 위한 전화홍보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 선대본부는 최근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투표율을 높이는데 마지막 선거운동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측은 막판 선거기간동안 허위사실 유포를 비롯한 선거법 위반 행위는 하지 말라고 선거운동원들에게 전했다.

민주당 김민석 후보 선거본부는 20-30대 20여명 정도로 구성된 ‘게릴라 유세단’을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대학로나 동대문쇼핑타운등에 투입해 ‘투표참여’를 독려중이다. 또 386세대에 해당하는 ‘3040’유세단을 통해 선거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 후보 자신도 시내 곳곳에서 거리 유세를 통해 ‘젊은층의 투표참여’를 호소중이다.

시민모임인 노사모도 10일 서울 시청앞에서 한국대 미국의 축구경기시작전에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11.12일 ‘하자하자 투표하자’ 캠페인을 벌여 투표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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