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거관리 위원회(위원장 고현철)은 11일 오전 투표참여 캠페인 구호가 적힌 대형 비행선을 잠실 선착장에 띄운다. 선관위는 서울지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비행선을 통해 선거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 구 선관위를 통해 선거참여 가두방송, 선거참여 플랭카드등을 내걸고 투표율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월드컵 열기로 인해 지방선거 투표율이 극히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 대표팀 응원단인 `붉은 악마’와 `KTF(Korea Team Fighting)’측에 유권자 투표참여 홍보를 지난 9일 요청했다.
선관위는 `투표하고 축구보자’는 선거참여 구호를 내걸고 이들 응원단을 모델로 한 방송용 공익광고를 제작, KBS, MBC, SBS 등 3개사를 통해 10일부터 13일까지 집중 방영한다. 이에대해 응원단측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해 투표+축구가 이루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들도 투표율 제고에 적극적이다.
한나라당 이명박후보 선대본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투표율 제고를 위한 전화홍보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 선대본부는 최근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투표율을 높이는데 마지막 선거운동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측은 막판 선거기간동안 허위사실 유포를 비롯한 선거법 위반 행위는 하지 말라고 선거운동원들에게 전했다.
민주당 김민석 후보 선거본부는 20-30대 20여명 정도로 구성된 ‘게릴라 유세단’을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대학로나 동대문쇼핑타운등에 투입해 ‘투표참여’를 독려중이다. 또 386세대에 해당하는 ‘3040’유세단을 통해 선거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 후보 자신도 시내 곳곳에서 거리 유세를 통해 ‘젊은층의 투표참여’를 호소중이다.
시민모임인 노사모도 10일 서울 시청앞에서 한국대 미국의 축구경기시작전에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11.12일 ‘하자하자 투표하자’ 캠페인을 벌여 투표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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