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월드컵 정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30 18: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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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개막식 참관 한나라당과 민주 양당 지도부는 월드컵대회 개막식 참석하는 등 `월드컵 정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방선거 도중 치러지는 한국팀 경기에 각당 대통령 후보와 대표, 지방선거 후보 등은 시민들과 함께 경기장 내외에서 시민들과 어울려 응원전을 펼칠 계획을 세우는 등 월드컵 열기를 득표활동으로 연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민주당=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31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고 내달 4일 열리는 한국-폴란드전은 서울 한강 둔치에서 서울시민들과 함께 대형전광판을 통해 관전할 예정이라고 김현미 부대변인이 전했다.

한화갑 대표도 개막식에 참석해 프랑스와 세네갈간의 개막전을 관람하고 한국과 폴란드 경기는 대형전광판이 마련된 광화문과 여의도 둔치 등을 찾아 `붉은 악마’들과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김민석 서울시장 후보도 한국전이 열리면 한강 둔치 등에서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전할 계획이다.

◆한나라당=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월드컵대회 개막식 당일 대구지역 유세가 있어 개막식 참관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일단 참관하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고 측근이 전했다.

이 후보는 또 부산에서 열리는 한-폴란드전을 부산에서 관람한다는 방침이지만, 경기장에서 관람할지, 아니면 부산의 축구팬들과 함께 전광판을 볼지는 미정이다.

하지만 서청원대표는 월드컵대회 개막식에 직접 참석키로 했다. 내달 4일 대 폴란드전과 10일 미국전은 어디서 관람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도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전은 시민들과 함께 관람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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