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수도권표몰이 본격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9 19: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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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29일 이틀간의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득표전에 들어갔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이날 한나라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및 지도부는 일제히 수도권을 찾아 지원유세전을 펼쳤다.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는 오후 경기 부천북부역 광장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 참석, “부패공화국이란 오명을 이번 선거를 통해 벗어던지자”며 손학규 경기지사 후보와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 정권은 입만 열면 서민정권이라 하지만 빈부 격차가 금년들어 최대로 벌어지는 등 달라진게 전혀 없고, 준비안된 의약분업 등으로 서민만 골탕을 먹었다”고 강조한 뒤 인근 지하상가를 순방하며 상인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서청원 대표도 서울 강동구 암사시장을 방문해 거리유세를 전개한뒤 천호 4거리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 참석, “부패정권에 절망하고 있는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우리 한나라당이 `히딩크호’ 역할을 하겠다”며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와 김충환 강동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노무현 대선후보가 오전 부산선거대책본부 사무실을 찾아가는 바람에 수도권지역유세지원에 나서지 못한 대신 한화갑 대표가 오전 인천시지부에서 최고위원-인천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박상은 인천시장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민주당은 회의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아들과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의 병역기피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위를 구성, 병역문제 쟁점화를 시도했다.
/이영란·권중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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