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규택 민주당 정균환 자민련 김학원 총무는 20일 이만섭 국회의장 주재로 3당 총무회담을 열었으나 함석재 의원의 자민련 탈당에 따른 각당의 감정대립까지 겹치면서 진통을 겪었다.
이날 회담에서 한나라당이 총무는 “오는 25일까지 의장단을 구성해야 하는 만큼 24일까지 협상을 완료하자”면서 “25일 의장단 선거를 하고 27~29일까지 위원장 선거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 정 총무는 자민련 함 의원 문제를 거론, “한나라당이 자꾸 의원빼가기를 하는 등 정국이 혼란스러워 협상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원구성 협상에 소극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자민련 김 총무는 “함 의원의 탈당은 한나라당 정치공작의 소산이므로 한나라당의 원구성 전략에 절대 협조할 수 없다”는 강경입장을 고수했다.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 대해 이 총무는 “여야개념이 사라진 만큼 원내 1당인 한나라당이 의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정 총무는 “민주당이 사실상의 여당인 만큼 의장직을 양보할 수 없다”고 기득권을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은 19개 위원장중 임기 4년의 정보위원장을 민주당이 맡고 있는 만큼 나머지 위원장중 9개를 한나라당에 주고 7개는 민주당에 2개는 자민련에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대해 민주당은 9대 8대 1을 주장하는등 대립되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서청원 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한 국회 공백을 막기 위해 법으로까지 명문화한 원구성 시한 법정기일은 준수돼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해 원구성을 ‘법대로’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남경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의장단 구성을 시간끌기를 통해 6월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하려는 민주당의 기도는 `국회마저 폐쇄시켰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월드컵 손님맞이를 위해서라도 국회기능이 마비되는 `식물국회’가 돼선 안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민주당은 총무회담에 앞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와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원빼가기는 물론 정치공세만을 일삼고 있는 상황에서 원구성 협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해 대립각을 세웠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노원구, 생애 전주기 마음건강 인프라 구축](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505/p1160273910776030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