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내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18 16: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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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연합 출범대표에 박근혜의원 한국미래연합은 17일 시내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갖고 박근혜(朴槿惠)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하는 등 신당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대회에선 당헌과 강령 및 기본정책을 채택하고 조만간 개최될 전당대회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합의제 집단지도체제인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위에는 박 대표 외에 김한규 전 의원과 이상렬 EG 건설회장, 이세영 인천 중·동·옹진 지구당위원장, 조익환 대양통신 공동대표, 최필립 전 뉴질랜드 대사, 한상인 정치언어통계학 박사 등 7명이 포함됐다.

박 대표는 대표수락연설에서 “이제 또 하나의 혁명이 시작됐고, 우리에겐 목숨을 걸고라도 나라를 구하고 국민을 구해야 하는 사명이 주어졌다”면서 “그 목적을 위해 지방선거에 참여하고 대선에서 후보를 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당헌은 고비용 정치구조 타파를 위한 중앙당 기능 축소 및 시·도지부 폐지, 당·대권 분리, 상향식 공천, 공직선거 후보 및 당직 여성할당제, 의원총회 권한 확대, 당재정 및 회계의 투명성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당 대선후보는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대선 100일 전까지 선출토록 규정, 늦어도 오는 9월초까지는 대선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강 및 기본정책에는 대통령 중임제 및 정·부통령제 도입과 자율·창의적 시장경제체제 구축, 남북한 공동발전, 부정부패 일소, 국민통합 등을 담고 있다.

한국미래연합은 이에 앞서 30개 지구당 창당을 완료, 이날 대회를 마치는 대로 중앙선거관리위에 중앙당 창당을 신고, 창당절차를 완료키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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