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걸’검찰출두 관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16 17: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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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청와대 맹폭 한나라당은 16일 대통령 아들 홍걸씨 검찰 출두와 관련해 논평을 발표하는등 남경필 대변인을 포함한 6명의 대변인단이 ‘봇물’처럼 여권을 공격하고 나섰다.

남 대변인은 홍걸씨 출두등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의혹과 관련, “김대중, 민주당 정권의 부정부패로 나라가 썩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대통령 아들에 대한 수사와 구속은 사태의 종결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남 대변인은 “부패의 최후 몸통으로 지목받고 있는 대통령의 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야당의 당연한 책무”라면서 “진실의 은폐가 가장 큰 범죄라고 말한 사람은 바로 대통령 자신이었음을 상기하길 바란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검찰이) 국민비난을 최소하하기 위한 홍걸씨측이나 청와대의 엉뚱한 주장이나 말맞추기에 놀아나서는 안된다”며 “제대로 된 수사로 법의 준엄함과 공정함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일화 부대변인도 “만약 검찰이 청와대의 일정표대로 수사를 진행시킨다면 다시는 ‘정치검찰’의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라며 “검찰은 권력비리 수사에 있어 이러한 의혹을 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용수 부대변인은 ‘노무현 후보 소득축소 의혹’을 제기했고 박방희 부대변인은 ‘노 후보의 민주화 세력 수리’를 각각 비난했다.

박 부대변인은 “노 후보가 정치권을 산업화세력과 민주화세력으로 나누고 우리당의 민주화세력을 ‘곁방살이’한다고 했다”며 “(이는) 민주인사 전체에 대한 모독이요, 망발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진선수 부 대변인은 ‘노무현 후보는 위장서민’이라는 논평을 통해 “가만히 앉아 고문변호사료만 한달에 1천만원 가까이 챙기는 사람, 세금과 보험료를 적게 내기 위해 소득을 축소 신고한 의혹이 있는 사람이 서민이냐”고 반문한뒤 “노 후보는 결코 서민을 대표할 수 없는 ‘위장서민’일뿐”이라고 주장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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