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살려야 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15 18: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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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규의원 성명서 발표 최근 하이닉스 이사회의 반대로 매각협상이 결렬된 하이닉스에 대해 정부와 채권단이 사업부문별로 분할하여 재차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희규 국회의원(이천시)이 정부와 채권단을 상대로 ‘미래의 씨앗인 하이닉스를 살려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5일 이 의원은 민주당 중앙당 기자실에서 “첫째, 하이닉스 처리는 분명한 원칙과 장기적인 국익의 관점에서 이루어 저야 하며 둘째, 과연 해외매각만이 유일한 방안인지 다른 방안은 전혀 없는 지에 대해 정부와 하이닉스 채권단에게 묻고 희망의 씨앗인 반도체 산업을 죽여서는 절대 안된다”고 호소했다.

더욱이 정부는 하이닉스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 갈 길을 미리 정해 놓고 묘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원칙과 장기적인 국익의 관점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며 채권단의 자율을 외치면서 이면으로 입김을 넣고 개입의지를 보이는 얼굴 없는 정책은 국익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덧 붙였다.

또한 정부가 하이닉스를 사업분할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매각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국가의 산업전략차원에서 선택되어져야 할 문제라고 못박고 기술적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하이닉스를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기적인 핵심산업정책 관점에서 반드시 육성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이천=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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