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에서 이회창 후보가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의 지지도 격차를 3% 포인트대로 좁힌 데 이어 조만간 노 후보 추월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후보측은 “이번주까지 지지율을 더욱 끌어올려 40% 선을 돌파할 것”이라며 “이달말까지는 45% 이상의 지지율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 진영에선 지지도 상승 추세에 몇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12개 지역별 경선을 통해 당내 불협화음과 `이회창 필패론’을 잠재웠고 부산.경남 등 영남권에서 `노풍’을 차단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권력형 비리의혹과 함께 노 후보의 김영삼 전 대통령 면담 등 전략적 실패도 적잖은 도움이 됐고, 이 후보의 `대중속으로, 서민과 함께’ 행보가 귀족적 이미지를 불식시키며 지지도 상승의 한 요인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득 사무총장은 “이 후보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많은 변화를 했다”면서 “당원들도 이 후보의 변화에 모두 반가워하고 있다”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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