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장 선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09 18:07: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YS 관여 안한다 김영삼 전대통령이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부산시장 후보추천 요청에 거절의사를 밝힘에 따라 노후보의 신민주대연합 부산시장 선거전략에 차질이 예상된다.

YS 측근인 박종웅의원은 9일 “김전대통령은 민주당이 ‘DJ당’이라는 이미지를 탈색하지 못했고 부산지역 여론이 좋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나의 한나라당 탈당과 민주당 후보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는데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전대통령의 관심사는 나의 부산시장 출마여부일 뿐”이라며 “민주당에서 내세우는 후보문제에 대해서는 관여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YS의 다른 측근은 “노 후보가 너무 앞질러 갔다”면서 “YS는 승산이 확실치 않은 게임에 자신의 측근인 박 의원을 내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당초 노 후보의 YS 방문에 대한 국민여론은 ‘잘못했다(60.8%)’가 ‘잘했다(26.4%)’를 압도적으로 앞질렀고 ‘신민주연합 정계개편론’에 대해서도 반대 61.7%, 찬성25.2%로 나와 부정적 입장을 보였었다.

이에 대해 노후보 측근은 “신민주대연합 구상이 불발로 끝날 경우 부산 민주세력들의 독자적 힘을 바탕으로 부산시장 선거전에서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며 “노후보 특유의 주무기인 원칙과 소신을 앞세워 부산시장 선거전을 승리로 이끌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