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와 연합공천 용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08 18: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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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자민련 총재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8일 충청지역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공천 연대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오간 적이 없으나 그쪽에서 협력할 생각이 있다면 거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한 공격을 더 할 것”이라고 말해 충청권 사수의지를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오후 KBS1 라디오 방송에 출연, ‘민주당 이인제 의원과의 연대 방법’에 대해서도 “공조는 당차원으로 하는 것이 정식이지만 개인적으로도 이런 저런 방법이 있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또 이인제, 박근혜, 정몽준 의원을 아우르는 ‘제3세력 정계개편’에 대한 질문에 “이념적으로 공유하는 게 확실해야 오합지졸처럼 모였다 헤어졌다 하지 않고 잡음도 안 생긴다”며 “정몽준 이인제 의원도 건전한 생각의 소유자”라고 말했다.

이 전 총재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되려면 좀 도량이 넓어, 용서하고 수용하고 손해봐도 자기가 안고 가야 하는데 그런 것을 볼 수 없다”며 이 전 총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한테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정직해야 하는데 주택문제라 든지 자제들 병역기피도 그렇고, 그동안 우리와 약속했다가 그 다음날 다른 소리해 서 정책공조도 제대로 된 일이 없다”고 비난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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