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의원은 거액자금 제공설 이후 6일만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증거물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발표를 서둘렀다는 많은 분들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하고 “그러나 의혹이 사실이라는 것에 대해 변함없는 심증과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설 의원은 테이프와 관련, “최규선씨가 마음만 바꾸면 금방 나올 것”이라며 “야당의 공세가 하루아침에 눈물로 바뀔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설 의원은 최규선씨의 측근이 테이프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듭 밝힌 뒤 “수사권 등이 없는 한계에서 증인을 설득하고 증거물의 공개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해 테이프 입수 등을 위한 증인 설득에 실패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그는 “최씨가 정치적 문제와 여야관계에서 자신의 유리한 위치가 어디인지 계산하고 있는 것 같다”며 “최씨가 얘기하지 않고 있어 증인들도 영향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설 의원이 이처럼 녹음테이프 등 증거물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테이프 공개 여부 등은 향후 검찰수사 과정에서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에대해 “중요한 것은 녹음테이프의 유무가 아니라 돈을 줬는 지 여부로 검찰수사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초 제보자가 정보기관인가.
▲ 아니다. 그건 야당 얘기다.
-테이프 갖고 있다는 사람을 직접 접촉했나.
▲ 직접 접촉하지는 못했다. 간접적으로 했다.
-그 사람이 최규선씨 측근인가.
▲ 그렇다.
-왜 테이프를 공개하지 않는 것인가.
▲ 최규선이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사실을 밝히려고 하지 않고 협조하지 않고있어서 그 사람도 그런 것 같다.
-최규선은 왜 그런 입장을 갖고 있다고 보는가.
▲ 정치적 문제와 연관돼 있다. 여야 관계에서 자신이 유리한 위치가 어떤 위치인지 등을 계산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을 밝혀서 야당과 이회창 총재에게 타격을주고 싶지 않은 것 같다.
-테이프를 직접 들은 사람있나.
▲ 최규선이 테이프가 있다고 말했고, 이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초점은 테이프의 유무가 아니다. 돈을 줬느냐 여부다. 검찰이 수사하면 드러날 것이다.
-테이프 외에 다른 증거는
▲ 증인이 있다.
-증인과의 녹취록이 있나.
▲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
-돈 준 사실을 확신하는 이유는
▲ 제보한 사람의 처지로 봐서 확신할 수 있다.
-제보자가 최씨 측근이라는 이유에서인가.
▲ 그렇다.
-언젠가는 테이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는가.
▲ 최규선이 마음만 바꾸면 금방 나온다. (야당의) 공세가 하루 아침에 눈물로바뀔 수 있다.
-윤씨에게 건넨 돈이 현금인가.
▲ 현금이다.
-달러인가 한화인가.
▲ ....
- 전달 수단 등 구체적 정황을 얘기해 줄 수 있나.
▲ 좀 더 있다가...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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