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후보 ‘본선 행보’가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23 18: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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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시민과의 대화 준비 부심 22일 처음으로 합동토론회를 가진 민주당 김민석 한나라당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는 토론에서 나타난 장단점을 분석하는 한편 앞으로 텔레비전 토론에 대비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후보 진영은 23일 각 캠프 별로 토론회에 대한 자체 평가 회의를 열고 합동토론회 결과를 분석하는 한편 향후 이어질 각종 토론회에 대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당 김민석 후보는 전날 토론회에서 기조 발제등을 통해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토론회도 기대했던대로 무난히 진행했다고 자평했다.

김 후보 진영은 공중파 합동토론이 다음달 2일 KBS 토론을 시작으로 진행된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또 김 후보는 26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축구경기 관람 일정을 잡는등 대외활동도 활발히 한다는 방안이다.

김진석 공보비서는 “방송토론을 비롯한 합동토론에서 김 후보는 전날 토론회처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거창한 리허설은 없지만 방송토론이 시민들에게 노출되는 좋은 기회이니 만큼 사전 연습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후보는 전날 토론회에서 민주당 김 후보보다 각론분야에서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등을 들어 응답, 토론을 잘 이끌었다고 보고 서울시정을 맡을 차기시장 후보는 기업의 CEO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측면을 앞으로도 강조하기로 했다.

이 후보 진영은 총론적인 부분에서는 김 후보와의 차별성을 나타낼 수 없다는 판단하에 각론이라고 할 수 있는 각종 세세한 수치와 방향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 후보는 2일 있을 KBS 토론에도 현장 중심의 세밀한 분야에까지 자신의 견해를 밝혀 나가기로 했다.

이화복 공보특보는 “전날 토론회를 볼 때 김 후보에 비해 월등했다”며 “앞으로 토론회에도 이 후보가 직접 경험하고 공부했던 것을 토대로 구체적인 대안을 제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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