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8일 오전 당사에서 주요 당직자 회의를 열고 “관계되는 모든 사람이 진실을 밝혀 사건의 전모가 밝혀져야 한다”며 “특히 한나라당 이회창 당시 총재가 보고를 받았는지, 받았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그런 짓을 계속하도록 묵인·방조·독려·방치했는지를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이낙연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신문 보도를 보면 이신범씨가 한나라당 총재비서실장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돼 있어 이같은 입장을 정리한 것”이라며 “이런 조직적 거당적 파렴치 행위에 대해 사과. 반성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김영배 대표직무대행은 “이신범씨와 한나라당이 조직폭력배의 수법을 쓰고 있다”며 “이신범씨는 정치인이 아니라 뚜쟁이”라고 비난했고 김덕규 의원은 ‘협박 공갈꾼’, 송석찬 의원은 ‘사기꾼이자 협잡꾼’이라고 가세했다.
임채정 의원도 “그런 수법을 통해 긁어모은 얘기들을 가지고 홍준표 정형근씨가 번갈아가며 공세를 폈다”며 “이것이 거당적 조직공갈단의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씨와 홍씨간 합의금 수수를 `더러운 거래’로 규정하고 “저희들은 대통령 아들과 청와대 관계자가 이런 더러운 거래에 말려 들었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국민께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한나라당과 이씨의 후안무치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최소한의 양심과 반성의 빛을 보고 싶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합의금’ 자금출처 공개와 홍걸씨의 즉각 귀국 및 검찰 자진출두를 촉구하는 등 대통령 아들들을 겨냥한 공세를 계속했다.
한나라당은 또 이날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을 지낸 최성규 총경에 대한 현지 조사와 송환 추진을 위해 김용균 엄호성 이주영 의원을 인도네시아로 급파했다.
당3역회의에서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대통령 아들이 미국에서 신선놀음을 한 만큼 대통령은 돈의 출처를 해명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고 남경필 대변인은 “윤석중씨를 홍걸씨의 뒤를 봐주라고 LA 총영사 공보관으로 보냈고, 그 대가로 청와대 비서관으로 발령을 냈다”면서 “이것만 봐도 홍걸씨의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얼마나 조직적으로 개입했는 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남 대변인은 논평에서 “홍걸씨가 유학생 신분으로 그 많은 돈을 어디서 조달했으며 조달하려고 했는지가 문제”라며 윤 비서관 파면과 함께 권력비리 의혹조사를 위한 특검도입과 국회 국정조사, TV 청문회를 거듭 촉구했다.
정두언 부대변인은 “홍걸씨는 100만달러 호화주택에다 6만5천달러짜리 일제 승용차를 굴리고 있고, 얼마전에는 월평균 8천700만원을 사용한 금융거래자료가 발견돼 세상을 놀라게 했다”며 홍걸씨의 즉각 귀국과 검찰 자진출두를 요구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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