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캠프로 ‘이동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13 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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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與 중진의원 민주당 대선 경선이 종반을 향해 진행중인 가운데 서울 및 경기도 지역 재선급 이상 중진들이 노무현 후보를 지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 및 경기 지역 선거인단이 총 선거인단의 40%에 달하는 상황에서 중진 의원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향후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이념논쟁에서 ‘급진적’이라는 지적을 받고있는 노 후보에게 당내 중진들이 합류해 안정감을 줄 경우 선거 전략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15일 민주당 서울지역 한 중진 의원은 “노 후보가 급진적인 성향으로 보여지는데 대해 여러 의원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중진들이 나서서 도와주면 경선은 물론이고 본선에서도 노 후보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며 지지 의사를 시사했다.

중진 의원은 “서울지역 3명의 재선급 이상 L의원 3명과 인천의 L의원, 경기도 L등이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해 중진 이상에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들은 서울경선 이전에 어떤 방식으로든 노 후보 진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돼 서울 경기 경선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 수도권 중진들이 노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등을 할 경우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상대 후보들이 ‘줄세우기’등을 주장할 가능성도 높아 여러 변수들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민주당 경기지역 경선은 21일 서울지역은 28일 열린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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