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정국은 경선정국에서 비리정국으로 전환, 여야 대치상황으로 급변하고 있다.
현재 한나라당에서 19일 예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여의도 집회는 수도권 당원 1만여명을 동원하고 4명의 경선주자가 연설에 나서는 등 거당적 대여 투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른 바 ‘3홍 게이트’에 대한 민주당 노무현후보의 입장발표를 연일 강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와대에 대한 공세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돌풍에 따른 당 위기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수사에 압력을 넣으려는 정치공세라고 비난했다.
김대통령의 측근인 김옥두 의원은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사안에 대해 비리 혐의자의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 한 정치공세는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는 초법적 발상”이라며 “한나라당의 치졸한 정치공세로는 부친의 친일의혹 등 이회창 전총재가 안고 있는 원죄를 희석시킬 수 없다”고 맞받아쳤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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