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 복당할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06 17:21: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미래연대서 적극 권유 한나라당 대선 경선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영국을 방문하고 6일 귀국한 박근혜 의원의 복당 여부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일단 복당 보다는 신당창당쪽으로 기울어 있지만 한나라당내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가 복당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어 박 의원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6일 미래연대 이성헌 공동 대표는 박 의원의 귀국에 맞추어 “김덕룡 박근혜 의원 두분 중 한분이 대선 후보 경선에 , 다른 한 분이 최고위원 경선에 나가 당내 비주류의 대표역을 맡아달라고 간청하고 있다”며 “박 의원에게 얘기를 심도 있게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개혁을 주도했던 미래연대의 이런 입장에 대해 당내에서는 박 의원의 마음이 복당쪽으로 움직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박 의원이 주장한 당권 대권 분리가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이회창 전 총재가 당권을 포기하고 대선 경선에 나섬으로써 당내 경선에 걸림돌이 사라졌다는 지적이다. 또 경선이 다자간 대결이 됨에따라 박 의원지지 세력들이 더 공고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문수 사무부총장은 이날 대선후보 경선 등록과 관련, “박 의원이 경선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면 신청문제와 관련된 여러 문제에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당 3역 회의에서 밝혔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