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장후보 김민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02 2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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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교체는 대세 본선 반드시 승리” - 정당 사상 초유의 국민경선제를 통해 시장후보에 선출됐는데 소감은.
▲먼저 저를 지지해주신 당원, 선거인단 여러분들을 비롯한 서울시장 후보 선출 선거인단 모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선 과정을 함께 한 이상수 의원님과 당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또한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저의 승리는 민주당의 승리이자, 새로운 서울 새로운 시장을 갈구하는 ‘민풍(民風)’의 승리입니다. 그 민풍은 특권층만의 서울이 아니라 중산층과 서민의 함께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보자는 바람입니다. 또한 낡고 답답한 정치의 틀을 벗어나, 시민과 서울이 함께 하는 정치의 새로운 비전과 개혁을 요구하는 시대교체 바람입니다. 저는 서울시장 민주당 경선에 나서면서 한국정치에, 그리고 서울의 지방자치에도 시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현재 정치권에 불어닥치고 있고, 서울시장 선거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민풍’은 바로 시대교체를 요구하는 바람입니다. 그 선두에 김민석이 서겠습니다.

-선거전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이번 선거에서 저는 우직하다고 말을 들을 정도로 ‘돈 안 뿌리는 선거’‘조직선거가 아닌 캠페인 선거’를 고집했습니다. 주변에서 계속해서 ‘당내선거는 그런 게 아니다’란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 당은 바뀌고 있다. 나는 당 쇄신 안을 만들어낸 책임자다. 우리 당원의 양식과 시민의 힘을 ‘믿는다’라며 깨끗한 선거의 원칙을 지켜냈습니다. 따라서 선거운동과정이 힘들었으나 오히려 그런 자세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본선에서도 이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생각입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자신을 비교해 달라.
▲이제는 일방적 지시와 특혜로 밀어부치던 70년대 건설공사식 경제감각으로 되는 세상이 아니고 시장원리를 중시하는 21세기적 경제감각이 필요합니다.
국민을 상대로 돈벌이 해온 경험이 필요한 게 아니라 국민의 편에서 공익과 정책을 다루어 온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제 수도 서울의 시장은 비즈니스 전문가가 아니라 정책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능력, 자질, 시대감각, 개혁성, 국제감각, 대중성, 도덕성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따져볼 때 저는 21세기 첫 서울시장으로서 이명박 후보보다 훨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행보와 선거 본선 준비에 대해 말해달라.
▲먼저 경선 과정에서 헌신적인 노고를 아끼시지 않으셨던 관계자 여러분들과 각계 원로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일정을 가져나가겠습니다. 이제 민주당의 공식후보가 된 만큼 당과 협의하여 기존의 후보경선 대책본부를 시장선거 대책본부로 확대, 개편하여 차분히 체계적으로 본선준비에 임하겠습니다.

-본선에서의 전망에 대해 말해달라
▲현재 각종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더라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이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양당의 후보가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실시될 TV토론회를 비롯한 각종 후보자 합동 정책 토론회를 통해 원칙과 논리, 당당한 자세로 상대를 압도하겠습니다.
동시에 시장후보로서 모든 도덕성 검증과 시비에 당당히 임하고 동시에 이명박 후보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을 요구하겠습니다. 철저한 자질검증과 치열한 정책논쟁에서 이명박 후보를 압도하여 최소한 6:4 이상으로 확실히 승리할 자신이 있습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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