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 물밑경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26 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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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고문 가세땐 4파전 ‘치열’ 민주당 당권을 두고 경쟁하는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당대표는 지방선거 대선등을 맡아 진두지휘하고 나아가 국민경선 이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경선 후유증을 막아야 한다는 점에서 누가 당대표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당 대표에 출마선언을 한 정대철 박상천 상임고문등은 지구당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있고 한광옥 대표도 다음달 3일경 공식출마를 할 것으로 알려져 일단 3파전이 되고 있다.

그러나 경선후보를 사퇴한 한화갑 상임고문에게 당권을 주어야 한다는 당내 여론도 있어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도 높다.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등록이 다음달 7일까지여서 한 고문의 행보가 주목된다. 정 고문은 25,6일 대구, 경남지역 지구당을 순회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정 고문은 “ 지역색이 없는 나를 당 대표로 뽑아주시면 전국정당화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당 민주화를 위해서라도 내가 대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고문은 25일 한 고문과 관련, “당권 불출마선언을 번복할 경우 정치인으로서의 신뢰성에 상처를 주기 때문에 한화갑 고문이 당권 선거에 나서도 판도가 뒤바뀔 정도의 파괴력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고문은 이날 대구지역 5개 지구당을 잇따라 방문하는등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등 실질적인 선거운동을 벌였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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