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장경선 준비 “바쁘다 바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23 17: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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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중한 선거업무로 ‘파김치’ 민주당 서울시지부(지부장 이해찬)가 서울시장 경선 준비로 ‘눈코뜰새’ 없다.

22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 8층에 위치한 서울시지부는 계속해서 울려대는 전화벨소리와 각종 회의, 분주한 발소리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황명선 처장은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다보니 신경써야 될 일도 많고 할 일도 많다”며 피곤한 표정을 보였다.

민주당이 지방선거에도 국민경선제를 도입함으로써 서울시장 선거에 ‘5만여명’이라는 매머드 선거인단이 구성돼 선거인단에게 보내는 공보, 당보등 유인물만 해도 수만건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투개표에 전자투표제가 처음으로 도입돼 45개 지구당에 선거 방법 및 요령등에 관해 지침을 내리는 한편 한전등 관련 업체들과의 업무협조도 구하고 있다.

25일에는 합동 정책 토론회, 28일에는 합동연설회가 계획돼 있는등 4월 2일 경선까지는 숨돌릴 틈도 없는 분위기다.

여기에다 김민석 이상수 후보 양진영의 선거위반 사례에 촉각을 세워야 하고 거꾸로 양 후보 진영으로부터 견제를 받기도 하는등 시지부는 초비상 상황이다.

강성원 총무국장은 “일요일에 집에서 쉬어본지가 한달도 넘는 것 같다”며 “상근 5명으로 많은 일들을 처리하자니 집에 가면 ‘파김치’가 된다”고 토로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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