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투표제=과반수가 넘는 후보가 없을 경우 해당되는 선호투표제는 최하위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선두를 형성하고 있는 이인제, 노무현 후보의 최종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위권 싸움에서 탈락한 후보가 최하위를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꼴찌’표의 향배가 최종 결론을 낼 수 있는 히든카드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2중’을 형성하고 있는 한화갑, 김중권 후보와 ‘1약’인 정동영 후보 지지자들이 과연 누구를 2위로 기표했는지 여부가 관심사로 등장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경선포기자 또 나올까=현재로서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혁후보 연대쪽에 서있는 정 후보의 경우 대전 경선이 끝나고 최하위가 확인 됐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갈 것”이라고 천명한바 있고 다른 후보들도 경선전에 물러날 기미는 전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종근 지사가 언급한 ‘H’후보 중도 포기설, 개혁파 연대설, 대세론에 따른 연대설등이 나돌고 있어 40%가량의 선거인단이 몰려있는 경기(4.21), 서울(4.27)지역 경선 이전에 연대등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
경선 포기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선호투표제를 염두에 둔 느슨한 연대의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최하위를 하더라도 끝까지 경선에 참여해 과반수가 되지 않을 경우에 ‘2위’ 기표로 특정 후보를 밀어준다는 전략이다.
▲지역주의, 연령별 변수등=이 고문이 대전지역에서 무려 67.5%를 얻어 1위로 올라섰듯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반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대구, 경북, 경남, 부산등의 영남권이 전체 유효투표의 25%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경기 서울지역 경선이전까지 가장 큰 변수지역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이와 아울러 20대의 투표율이 저조한 것도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실제로 지난 대전 경선에서도 20대 투표율이 7.2%에 그치는 등 극히 저조해 각 후보간에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투표율 또한 변수인데 민주당은 저조한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24일 강원도 경선부터 오전 10시 투표시간을 뒤로 미루어 오후 5시부터 투표를 실시하기로 18일 결정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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