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이 지난 주말 7명 후보자들의 후보 등록으로 본격 레이스에 들어갔다.
이번 경선은 헌정사상 최초로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선을 채택해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다가 합종연횡의 가능성도 높아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국민 경선제=민주당의 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선거인단은 총 7만명으로 이중 절반인 3만5천명은 일반 국민으로 구성되는 국민선거인단이며, 대의원 선거인단은 1만4천명(20%),당원선거인단은 2만1천명(30%)이다.
국민선거인단 3만5천명 가운데 경선에 직접 참여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선거인단수는 3만3천250명이며, 나머지 1천750명(5%)은 인터넷을 통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국민선거인단은 만 20세 이상의 국민으로 민주당의 중앙당과 시·도지부, 지구당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우편, 인터넷, 팩시밀리 등을 통해 응모한 사람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거쳐 선정하게 된다.
민주당은 오는 3월9일 제주지역 경선을 시작으로 울산, 광주, 대전, 충남, 강원, 경남, 전북, 대구, 인천, 경북, 충북, 전남, 부산, 경기 등을 거쳐 4월27~28일 서울에서 대선후보를 최종 확정하는 지역별 순회경선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첫 경선지인 제주는 선거인단이 760명(국민선거인단 37 8명)에 불과하지만 전체경선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판 뉴햄프셔’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16개 시도별 순회경선을 치르는 동안 후보자간 순위가 여러차례 뒤바뀌는 흥미진진한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며, 모든 후보에게 순위를 매겨 투표하는 호주식 선호투표제는 한명의 후보에게만 투표하는 기존의 방식보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처럼 정당의 대통령후보 선출과정에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초유의 정치실험은 `선거혁명’을 가져올 수 있는 폭발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국민의 뿌리깊은 정치혐오와 홍보 부족으로 인해 선거인단 응모가 저조하고, 후보자간 비방과 선거인단 동원 논란, 줄세우기 등으로 잡음이 일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합종연횡 가능성= 민주당 경선의 최대 변수는 `짝짓기’로 불리는 주자간 합종연횡의 성사 여부다.
당내 초.재선 의원그룹인 `쇄신연대’가 추진중인 개혁연대와 김중권 고문의 `동서연대’ 제안, 영남권 지구당 위원장들의 `영남후보 단일화’, ‘개혁파 단일후보론’등 다양한 논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까지 가기에는 변수가 많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종연횡 설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은 이인제 상임고문의 ‘대세론’이 의외로 빠르게 확산 되는데 대한 나머지 후보들의 위기 의식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합종연횡의 요체는 이 고문 대 反이인제 구도.
최근 노무현 상임고문이 이 고문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여가고 있고 정동영 , 김근태, 한화갑 상임고문등도 보조를 맞추는 분위기이다.
당내의 `이인제 필패론’에 따른 `반 이인제 연대론’의 근거로는 경선불복 약점, 영남권에 폭넓게 자리잡고 있는 `이인제 학습효과’, 정체성 논란 등이다. 이중에서도 한 고문이 ‘당권을 노린다면’이라는 가정하에 反이인제를 축으로한 ‘단일 후보’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각 후보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한 고문이 대선 경선에만 전념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 하고 있어서 ‘단일 후보’론이 현실화 될지는 불투명하다.
아울러 각 후보들이 경선에서의 중도 탈락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확언하고 있어서 합종연횡이 안될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노원구, 생애 전주기 마음건강 인프라 구축](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505/p1160273910776030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