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총리 복귀 들어본적이 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2-18 19: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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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자민련 총재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18일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의 체포와 관련, “세풍 사건에 대해 필요하면 특검제를 적용하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주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풍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말끔히 씻어야 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어떻다’는 식으로 불필요한 이야기를 미리 꺼내 어지럽히는 것은 현명치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한동 총리의 당 복귀 가능성에 관해 김 총재는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도 “정치적으로 어떤 생각을 갖고 행동했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을 막는 것은 좋지 않다”며 “두고 보자”고 말했다.

김 총재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 “부시 대통령이 햇볕정책을 지지하고 남북대화를 추진한다는 의견을 내놓더라도 미 상.하원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며 강조한 테러와 대량살상무기(WMD)에 대한 단호한 대처 결심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각제 신당창당에 대해선 “내각제 유세의 시작단계인 만큼 신당창당까지는 안가더라도 내각제를 원하는 국민의 마음이 깊어지고 확산되면 그 상황을 감안해 정치세력이 움직일 것이고 이 진행 상황을 봐가며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연합공천 여부에 대해 “논의한 적도, 계획도 없다”며 “더 나은 경지를 얻어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하고 세상이란 게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어떤 것을 전제하고 연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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