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 조직정비 시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2-16 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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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초 市지부 대의원대회 개최 민주당은 15일 강남 을(위원장 이평수) 지구당 대의원 대회를 시작으로 서울 지역 45개 지구당에 대한 조직 정비에 나섰다.

민주당 서울시지부(지부장 김덕규)는 45개 지구당에 대한 조직 정비를 23일까지 끝내고 다음달 초에 서울시지부 대의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 서울지역 지구당 대의원 대회에는 서울 시장 후보들과 대선 후보들이 대거 참석,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등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강남을 지구당 대의원 대회에는 한광옥 대표를 비롯, 이인제 상임고문, 노무현 상임고문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정균환 특보단장, 이상수 원내총무, 김민석, 신기남, 설훈의원과 박범진 전의원등이 참석했다. 서울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상수 총무와 김민석 의원은 서울 시장으로 나서는 입장을 말했고 대선전에 나설 각 후보 진영은 국민 참여 경선제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정치 일번지인 강남에서 정권 재창출의 첨병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축사를 통해 ‘우리당은 국민참여 경선제를 통해 혁명적인 변화를 해 나가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우리를 따라 ‘시늉’을 내다가 큰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고문은 “우리당 머리 위에는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다”며 “그러나 4.27 전당대회에서 후보가 결정되면 그 먹구름은 바람을 타고 한나라당쪽으로 이동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이 총무는 “서울의 중심이 강남인 것처럼 서울은 우리나라의 심장”이라며 “깨끗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선 참여를 저울중인 김민석 의원은 “올해의 화두는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대의 대세에 따라 4월 2일 ‘승리하는’시장 후보를 뽑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고문 대신 참석해 눈길을 모은 권 여사는 “우리 남편이 88년부터 명분있는 선거에만 6번 나가 두 번 당선 되고 4번은 낙선했다”며 “시대의 혜안을 가지고 있는 노 고문을 지지해 달라”고 대의원들에게 호소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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